베이킹

집에서 피칸타르트 만들기

꽃빵울 2021. 2. 9. 11:50
728x90
반응형

피칸파이

피칸타르트

나의 피칸타르트, 큰 건 타르트틀 2호다.

호두보다 맛있다는 피칸으로 다시 도전했다.

호두타르트를 먹다 피칸을 먹으니 피칸 밖에 생각 안날 만큼 정말 맛있다.

고소하고 바삭한 타르트를 찾았었는데 내가 찾던 딱 그 타르트였다.

우리동네 카페 피칸타르트랑 비슷한 맛.

이 레시피는 유튜브 자도르님의 레시피에서 약간만 변형했다.

 

일단, 식감이 매우 바삭하다. 게다가 시나몬이 들어가지 않아 거부감이 1도 없다.

처음에는 피칸을 최대한 채웠었는데 그러지 않아도 필링이 많이 달지 않고 딱 적당하다.


피칸타르트 만들기 재료

 

타르트지

박력분 250g, 아몬드가루 50g, 슈가파우더 50g, 버터 150g, 소금 3g, 계란 40g(1알)

- 2호 타르트틀 4개, 버핀틀 6개를 만들면 1/3쯤 남는다.

-용량 비율 바꾸면 박력분 95g, 아몬드가루 20g, 슈가파우더 15g, 소금 1g, 계란 17g

 

필링

계란 140g, 꿀 50g, 알룰루스 75g(물엿 대체), 마스코바도 100g, 버터 100g, 바닐라익스트랙 3ts, 소금 3~4g

 

구운피칸( 뜨거운 물에 1~2분 삶고 100도의 오븐에서 2시간 구운 피칸) 적당량

 

물엿을 대체해 알룰루스를 이용해 당을 좀 낮췄다.

기존 레시피에서 슈가파우더와 박력분, 아몬드가루 비율만 조절하고 거의 비슷하다.

마스코바도는 자연드림 것을 이용했다. 난 원래 설탕 대신 요리할 때 마스코바도를 써서 베이킹에도 거의 마스코바도를 이용하는데 이 레시피에서는 마스코바도가 중요하다고 한다. 맛을 좌우할 정도로.

내가 사용한 재료


피칸타르트 만드는 법

 

타르트지

1. 믹서기(난 다지기 믹서 이용)에 박력분, 아몬드가루, 슈가파우더, 버터, 소금을 넣고 돌린다.

- 잔잔하고 촉촉한 가루형태가 된다.

2. 풀어놓은 계란을 넣고 돌린다.

- 덩어리로 뭉쳐진다.

3. 뭉쳐진 덩어리를 꺼내 비닐봉지에 넣고 잘 펴준다.

4. 냉장고에 30분 정도 휴지 시킨다.

 

필링

1. 계란을 제외한 모든 재료(꿀, 알룰루스, 마스코바도, 버터, 소금)을 중탕시켜 섞어준다.

- 정수기 뜨거운 물(85도)를 볼에 넣고 그 안에 작은 볼에서 섞어주면 된다.

- 설탕이 고루 녹아 섞일 정도면 된다.

2. 계란에 바닐라익스트랙을 넣고 잘 풀어준다.

3. 1에 2를 넣어 잘 섞어준다.

 

피칸타르트 만들기

1. 타르트지를 밀어 틀에 잘 넣는다. (2~3mm 두께면 된다. 두께는 취향)

2. 피칸을 넣고 필링을 부어준다.

3. 170도 예열된 오븐에 35분 굽는다.(일반 컨벤션 오븐 기준, 베이킹오븐은 160도에 맞추면 된다.)


이렇게 가루와 버터를 넣어 돌려주면 된다.
구운 피칸과 내가 사용한 틀(사용 직후라 버터가 묻어 있다.)

내가 사용한 틀은 타르트틀 2호(9.5*2cm)와 머핀 6구다.

타르트틀 2호가 무료배송이라 4개만 샀는데 품절이라서 더 못샀다.

사이즈가 딱 좋은데.... 일단 작은거 6개 더 주문해놨다.

대체제로 머핀틀에 컵으로 타르트지를 잘라 넣어 사용했다.

타르트틀 2호는 타르트지를 따로 굽지 않고 바로 구워도 충분히 바삭하다.

 

처음에는 이렇게 미니미한 타르트도 구웠다. 머핀6구와 미니머핀 12구
확실히 타르트틀에 하는 게 이쁘다. 그리고 2호에 하면 피칸도 듬뿍 들어간다.

파는 피칸타르트는 속은 다 필링이고 위에만 피칸 몇개 올라가 있는데 만든건 확실히 피칸이 듬뿍 들어간다.

직접 구운 피칸이라 더 바삭하다.

 

질리지 않는 디저트 피칸타르트

앞으로 이것만 만들어 먹을 것 같다.

 

벌써 담주에 타르트틀과 피칸, 아몬드가루, 슈가파우더가 더 도착할 예정이다.

통밀가루와 마스코바도는 미리 준비 완료!

 

만드는 데 손이 많이 가서 자주는 못만들지만 틈틈히 만들어서 우리도 먹고 선물도 해야겠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