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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합천 오도산 자연휴양림 캠핑장

by 꽃빵울 2021.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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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코로나19로 상황이 심상찮아 처음 계획했던 휴가 모두 취소하고

처음으로 떠난 휴가

원래 2박 3일 예약했으나 사정상 첫날은 못가고 1박 2일만 다녀왔다.

날씨 때문에 못간건 아닌데 이 한주는 우리가 간 수-목요일만 날씨가 좋았다.

 

합천 오도산 자연휴양림은 처음이다.

여름에는 시원한 자연휴양림에서 보내고자 검색을 열심히 했는데

온수가 나오는 몇 안되는 곳 중 하나가 오도산자연휴양림이라서 택하게 되었다.

물놀이장도 잘 정비되어 있어서 좋아 보였다.

가는 길이 참 예쁘다.

산길을 한참 달려 도착했다.

입구에서 자연휴양림 입장료(성인2명:2,000원), 주차료(2,000원), 전기사용료(3,000원)를 결제하고 들어간다.

결제하면 배전함 열쇠를 주신다.

데크사용료는 1일 10,000원 : 예약하면서 미리 결제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계곡

우리는 72번 데크이다.

4*4m 데크에 전기 사용 가능한 곳이다.

 

72번은 꽤 안쪽에 자리잡고 있다.

약간 단독 사이트 같아 좀 떨어져있는 편.

도로가 근처면 진짜 명당인데 우린 짐을 들고 다리를 건너서 옮겨야 했다.

그래도 조용하고 시원한 자리였다.

72번 데크에서


개수대는 오른쪽 건물

72번 데크에서 계곡 건너는 다리를 건너 도로쪽으로 오면 바로 맞은편에 개수대가 있다.

그리고 도로 위로 올라오면 화장실

그 위로 더 올라와서 숲속의 집쪽으로 올라가면 샤워장

계곡 건너는 길을 지나가면 매점이 있다.

오른쪽 위쪽이 화장실이다.
매점도 있고 트램폴린장도 있었다.
숲속의 집 옆에 있는 샤워장
샤워장 내부

샤워장은 제법 깔끔했다.

여기서 중요한게 온수가 나오는 샤워기는 2개 뿐이었다.

난 모르고 냉수에서 샤워하다가 추워서 떨었는데 온수로 가니 어찌나 따뜻하던지...^^

그땐 사람이 많아 거의 냉수에 가까웠는데도 차이가 많이 났다.

이렇게 냉수, 온수가 적혀있는 샤워기로 가야 온수가 나온다.

계곡 물놀이를 끝내고 사람이 몰리는 시간에 가면 거의 냉수고

저녁시간에도 미온수가 나왔다.

다음날 오전에 캠핑장비 철수하고 가니까 엄청 뜨거운 물이 콸콸 나왔다.

사람들 없는 시간 찾아서 가야한다!!


저기 파란 텐트가 우리 텐트다. 72번 데크
69, 70, 71번 데크

오도산 자연휴양림 69, 70, 71번 데크이다.

80, 79, 78번 데크

72번 데크 가는 길에 바라본 아랫단 데크들

80번 데크 왼쪽으로 공간이 좀 더 있다.


오도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이트 배치도

1~44번 야영데크는 전기사용이 안되고 

45~81번 야영데크는 전기가능하다. 

 

데크 크기는 3*3m과 4*4m 두 종류였다.

길 옆에 있는 사이트는 짐 옮기기 편해 보였다.


물놀이장

계곡을 잘 정비해놓아 이렇게 물놀이 할 수 있게 여러 단으로 만들어 놓았다.

게다가 청소까지 하는 관리되는 계곡!

이렇게 물을 다 비우고 청소를 했다.

윗단부터 내려오면서 한칸씩 청소중인듯했다.

우리 데크 한 단 위에 청소해서 우린 저 위로 가서 놀았다.

다음날 아침에는 우리데크 앞 청소를 했다.^^


오도산자연휴양림 산책하기!

 

'숲속 쉼터 트리 어드벤처'가 지도에 나와있길래 궁금해서 가보기로 한다.

그네도 있고 그물놀이터도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 좋을 것 같아

계곡 물놀이를 끝내고 쉬다가 올랐다.

걸어가려고 하니 걷긴 힘든 거리라 해서 일단 차를 타고 올라갔다.

한참을 올라간다.

데크 1번을 지나 약수터를 지나 길 끝까지 올라가면 간의 화장실이 나왔다.

그곳에 주차를 하고 걷는다.

이 길로 들어간다. 이 길 맞은편에는 이렇게 넓은 공터가 있다. 여기에 주차!
정상에 가까워 그런지 물이 참 맑다. 길은 잘 조성되어 있다.
드디어 나타난 솔숲쉼터

한참을 오르니 솔숲쉼터가 나타났다.

걸어서 한 500m쯤 올라왔을까? 제법 올라온 느낌이다.

올라오니 제법 넓은 솔숲이 나타났다.

안타깝게도 '트리어드벤처'의 로프웨어는 사라지고 없었다!

저기 그네와 의자 정도만 남아있었다.

나중에 들어보니 작년에 파손으로 인해 안전상의 문제로 제거했다고 한다.

멋진 소나무숲이다.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참 많았다.

둘러보고 해지기 전에 우린 내려왔다.


밤이 된 오도산 자연휴양림은 정말 깜깜했다.

이런 어둠 오랜만이다.

깜깜
우리 텐트만 빛을 밝히고 있다.
바깥 랜턴을 끄니 더 어둡다.

2021년 8월 11일

아직 여름이 한창일 때지만 해가 진 휴양림은 저녁이 되니 쌀쌀했다.

긴팔입고도 싸늘한 날씨.

반팔잠옷이지만 침낭을 두르니 좀 추웠다.

휴양림의 밤엔 전기장판도 준비해야겠다.

 

맑고 푸른 오도산 자연휴양림 참 좋다.

 

 

다음날은 오도산 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하는 '숲체험'에 참여했다.

 

합천 오도산자연휴양림 숲체험

합천 오도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서 팝업으로 뜨는 창에 숲체험 관련 공지가 있었다. 전날 미리 전화해서 예약 할 것! 오전 10시, 오후 2시 이렇게 두타임이 있다. 화, 수요일은 휴무! 그래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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