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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산청 황매산미리내오토캠핑장(11월, 황매산 산행)

by 꽃빵울 2021.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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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예약에 도전하여 11월 중순 2박 3일 황매산미리내오토캠핑장을 다녀왔다.

예약 시작 하자마자 도전했지만 좋은 자리 A사이트 앞자리는 이미 끝나고 겨우 잡아 갔다.

우리 사이트는 A17과 B11사이트이다.

너무 떨어져 있지만 예약한게 어딘가 싶었다.

 

구체적인 사이트 소개는 여기에

 

산청 황매산 미리내파크 오토캠핑장 (사이트 소개 및 첫날)

우리는 지난 추석 연휴에 황매산 오토캠핑장 2군데를 다녀왔다. 황매산미리내파크 오토캠핑장(산청)과 황매산오토캠핑장(합천) 예약이 너무 치열하여 연휴전날 9월 29일~30일(1박)과 연휴첫날 9월

flower-bell.tistory.com

이번 캠핑에서는 황매산 정상 한번, 새벽 전망대 산행 한번 이렇게 총 2번 올랐다.

 

둘쨋날 낮에 딸과 함께 황매산에 올랐다.

지난번과는 달리 돌팍샘코스로 갔다. 정상을 가기엔 이 길이 빠르다.

산청 무장애나눔길 끝에서 저기 나온 표지판 돌팍샘 코스로 출발!
여기가 돌팍샘
저 멀리 정상이 보인다. 정확히는 전망대이다.
여기서 조금 놀다 다시 산행을 시작했다.
산 위에 오르니 바람도 불고 제법 싸늘했다.
데크따라 쭉 걸어가다보면 꽤 가파른 계단길이 나온다. 그리 길진 않아서 오를 만 했다.
황매산 전망대에 올랐다.

데크길 따라 쭉 오르면 전망대가 나온다.

정상은 이 전망대를 둘러가서 약간의 내리막과 오르막을 오르면 정상.

옆 봉우리이다.

약간의 험한 돌산을 지나가야해서 아이들과 무리라 전망대까지만 올랐다가 내려왔다.

능선을 따라 펼쳐진 갈대, 10월에 오면 더 멋있을 것 같다.

산행을 마치고 맛있게 점심을 먹고 공원에서 놀기도 하고 나니 노을이 진다.

노을도 멋진 캠핑장
멀리 천왕봉도 보인다.


다음날 새벽

6시에 우린 다시 산행에 나섰다.

아이들은 자고 신랑과 단둘이 나섰다.(같이 간 일행이 있어서 안심이 되었다.)

해 뜨기 전 서둘러 나섰다.

전날과 같은 돌팍샘 코스로

 

아침 풍경, 해는 합천쪽에서 뜬다. 저 멀리 황매산 오토캠핑장도 보인다.

마치 호수처럼 깔린 안개가 멋있다.

정상을 오르고 싶었지만 언 이슬 덕분에 미끄러워 오르질 못했다.

데크길이 어찌나 미끄럽던지. 정상오르기는 포기했다.

11월 중순 새벽산행은 위험했다.

황매산에서 맞이한 일출

기다리니 해가 떴다.

멋있다.

황매산 정상 반대방향 산책로를 따라 걸었다.

걸어가니 그 끝하늘계단이 나타났다.

너무 멋지다. 일출과 하늘계단

둘이 멋지게 사진도 찍고 내려왔다.

다음에는 아이들과 함께 와 보고 싶다.

 

황매산이 있어 더 좋은 미리내 캠핑장!!

이왕 등산하는거 이런 산에서 하면 더 기분이 좋다.


2박 3일 캠핑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산청에서 점심을 먹었다.

'산청약초식당' 약초정식 1인 10,000원

산청약초식당의 약초정식

여러 나물과 생선조림, 불고기, 청국장이 나왔다.

난 청국장이 너무 맛있었다. 아이들도 너무 잘 먹었다.

 

점심을 먹고는 산청 이쁜 카페에서 디저트까지 즐겼다.

산청 '플래닛' 커피

산청 플래닛 커피, 너무 이쁘다.
플래닛커피 2층

알찬 캠핑과 산청 나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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