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거제나들이

장목카페 잠시만요, 흥남 서핑

by 꽃빵울 2021. 11. 7.
728x90
반응형

2021. 10. 9.

 

오랜 만에 서핑하러 출발!

날씨도 좋다.

가을인데 여름날씨

 

장목 구영마을, 황포마을 둘러보고 가는 길

카페 '잠시만요'를 발견했다.

포카리스웨터 배경인 그리스 산토리니를 연상시키는 카페 '잠시만요'
카페 잠시만요 
야외 테라스 뷰가 참 좋다.

날씨도 좋고 야외 테라스에 앉아 있으니 참 좋다.

외진 이곳을 어떻게 알고 사람들이 찾아오는지 신기하다.

우린 "쑥라떼'를 시켰다.

원래 테이크아웃 해서 갈랬는데 좋아서 머물었다.

한모금한모금 마시다 보니 순삭.

쑥라떼에 오곡이 들어가있는 그런 맛이다. 맛있다.

 

시그니처 라떼와 아메리카노 사들고 나왔다.


그리고 우리가 간 곳은 흥남해수욕장

서퍼들이 참 많다.

모처럼 서핑하러 오니 사람들이 참 많다.

파도도 좋고 날씨도 좋으니 이렇게 많은게 어쩜 당연한 걸지도.

바다와 생맥

서퍼랜드 사장님께서 생맥을 한잔 내려주신다.

와 시원하다.

맥주 한 잔하고 서핑은 더 잼나다.

 

이번이 10번째 서핑.

10번 타는데 1년이 넘게 걸렸다.

서핑 처음에 끊을 땐 한 달안에 다 쓰는게 목표였는데 

춥고 힘들고, 파도도 날씨도 봐야해서 자주 타지 못하다보니 이렇게나 오래걸렸다.

 

서핑하기 전에는 금방 잘 타겠지 했는데

타다보니 실력은 커녕 이래서 타겠나했는데

타다보니 재미가 있고 타진다.

시간이 그냥 시간은 아닌가보다.

하다보면 조금씩 한단계 올라와있는 기분이다.

 

서핑 마치고 해지는 흥남바다

1시간쯤 탔나? 1시간 30분쯤 탔나?

 

그래도 몇 번이나 올라타고 신나게 탔다.

이날은 당장 몇 번이고 올 기세였는데 그 다음주부터 시작된 한파로 또 가질 못했다.

이제 봄을 기다려야겠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