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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남해 보물섬 캠핑장 소개

by 꽃빵울 2021.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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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마지막 캠핑은

남해 보물섬 캠핑장

남해대교 조형물 넘해대교가 인상적인 보물섬캠핑장

방갈로가 있다고 해서 편하게 캠핑을 할 수 있겠구나 해서 선택한 캠핑장이다.

물론 그냥 캠핑도 좋아보였지만

거제-남해는 2시간 30분 거리라 퇴근 후 가서 텐트를 치긴 부담스럽다.

But, 방갈로가 있으니 밤에 도착해도 든든하다.

남해 보물섬 캠핑장 안내판

남해 보물섬 캠핑장은 폐교를 개조해 만든 캠핑장이었다.

사실 처음에는 몰랐다.

학교 건물이라하기엔 좀 아닌 듯 했고

화장실은 약간 공공시설 느낌이 나지만 학교건물로 생각되지는 않았다.

 

그런데 사촌해수욕장 산책 나갈 때 입구에 있는 책읽는 아이 동상이랑 여러 동물들을 보고 학교 건물인줄 알았다.^^

들어오면 보이는 관리실 겸 매점, 카페

들어오면 입구에 바로 관리실이 보인다. 여기서 열체크도 하고 열쇠와 쓰레기봉투를 받았다.

관리실 뒤로 캠핑존

관리실 뒤로는 캠핑존이다. 이렇게 큰 남해대교 조형물이 있다. 어마어마하다.

그 아래로 넓게 펼쳐진 잔디밭이 캠핑사이트였다.

저기 대교 아래는 여름에는 시원하고 비 올 때 참 좋을 듯 싶다.

 

관리실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면 화장실이 나오고 이어서 개수대와 샤워실이 있다.

그리고 그 옆으로 방갈로가 있다.

우리 방갈로 가는 길
방갈로 1호(분홍)와 2호(초록)

방갈로 옆에 저 집은 게스트하우스(여, 남)이고 또 방갈로가 쭉 있었다.

방갈로 내부

방갈로는 새로 지은 듯 깨끗했다. 

입구에 현관처럼 보이는 공간이 작게 있고 들어가면 방이다.

컨테이너 한 개!

에어컨이 있고 바닥은 판넬난방이 있다. 그리고 전기 콘센트가 있다.

처음에는 제법 추웠는데 바닥온도를 많이 올리고 이불을 깔아두니 훈훈해졌다.

바닥온도는 일단 최대로 올려야 한다. 잘 때는 좀 내리고 잤다. 너무너무 뜨겁다.

여기가 화장실
개수대와 샤워실
바깥 세면대와 설거지 개수대

세면대가 개수대 옆 야외에 있었다. 저기 세면대는 온수가 나오고 샤워기에서도 물이 나왔다.

잘 보고 물을 틀어야 한다. (샤워기에서 물이 나와 물을 맞기도 했다.)

개수대는 따뜻한 물 나오는 곳이 4군데 있었다. 

개수대에서 입구로 내려가는 길
남해 보물섬 캠핑장 야간 전경
우리 방갈로 앞은 이런 느낌
너무 분위기 있다.
입구쪽 풍경
개수대 쪽

남해 보물섬 캠핑장은 샤워요금을 따로 받았다.

설명에는 사촌해수욕장 이용객들이 이용을 해서 관리가 어려워 받게 됐다고 한다.

관리실에 요금을 내고 키를 받아오면 된다.

 

샤워요금은 성인 1,000원 초등학생부터는 500원이다.

두 번째 샤워부터는 500원이었다.

 

샤워실이 꽤 쾌적했다. 한 번만 씻으려고 했는데 두 번 씻었다.

따뜻한 물이 콸콸 나온다.


남해 보물섬 캠핑장에서 걸어서 5~10분 거리에 사촌해수욕장이 있었다.

진짜 가깝다. 

입구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바다다.

모래가 정말 고운 사촌해수욕장

정말 모래가 너무나 곱다.

엄청 부드러운 모래, 오랜만이었다.

건너편으로 여수가 보인다. 참 가깝다.
사촌해수욕장 가는 길에는 작은 동네 놀이터도 있었다.
노을도 멋진 사촌해수욕장

노을도 예쁘다고 해서 남해 재래시장 갔다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렸다.

멋진 풍경이다.


금요일 밤 도착

토요일 낮에는 사촌해수욕장에서

점심은 캠핑장에서

오후에는 남해 재래시장 나들이 (약 25분 거리)

잠시 노을 구경

저녁은 시장에서 사온 회와 매운탕

일요일에 아침 먹고 철수

점심은 남해 더풀 수제버거, 헐스밴드 카페

오후에는 남해 독일마을 나들이

 

남해 캠핑은 남해 여행도 함께 할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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