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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

당근 케이크 만들기 2 (폭신한 저탄수케이크)

by 꽃빵울 2021.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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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케익을 만들어보고 맛있어서 다시 만들었다.

이번에는 좀더 가벼운 케익시트를 만들기로 도전!

나는 스폰지처럼 폭신한 케익시트를 좋아한다.(그렇지만 쉬폰은 별로)

 

머랭을 만들어 올리고 꺼지지 않게 가루를 섞어서 만들면 좀더 폭신해진다는건 기본!!

그래서 여러 레시피를 보고 이번에는 머랭을 만들어 넣는 레시피를 참고했다.

유튜브 '자도르' 님 레시피를 활용했다.

이번에는 설탕 대신 에리스티톨로 대체했다. 갈아놓은 에리스리톨이 다 떨어져 다시 갈아서 준비했다.

그리고 좀더 간단히 당근을 다지기에 먼저 다지고 작아졌을 때 피칸을 넣어 조금만 더 다졌다.

좀더 가볍게 해보기 위해 자연드림 박력분을 사용했다.

 

너무 맛있는 당근케이크, 그냥 파운드케이크로 먹어도 맛있다.


당근케이크 만들기 재료

 

케이크 시트

박력분 80g, 아몬드가루 50g, 시나몬파우더 4g, 베이킹파우더 4g, 베이킹소다 2g, 소금 1g,

원당 40g, 에리스리톨 40g(설탕 대체 가능),  계란 2개,

식물성오일(유채유) 80ml, 바닐라익스트랙 2ml, 당근 1개(150g), 피칸 30g

 

프로스팅

크림치즈 200g, 에리스리톨 80g(설탕 대체 가능), 생크림 80ml, 버터 20g(실온 버터)

 


당근케이크 만들기 방법

 

케이크 시트 만들기

1. 통밀가루, 아몬드가루, 시나몬파우더, 베이킹파우더, 베이킹소다, 소금을 계량해 체에 쳐둔다.

2. 당근 1개(중간크기)와 피칸을 다지기믹서기에서 다진다.(칼로 다져도 된다, 프드프로세서 이용)

3. 계란 볼에 넣고 머랭기로 잘 섞어준다.

4. <3>에 계량해둔 원당, 에리스리톨을 넣으며 머랭을 올린다.(꽤 오래해야 풍부한 거품이 생긴다.)

5. <4>에 <1> 가루를 넣고 주걱으로 섞어준다.

6. <5>에 다져놓은 당근과 호두를 넣어 섞어준다.

7. 틀에 반죽을 넣는다. (미리 틀에 유산지를 깔고 버터를 발라두었다. 양면 모두 유산지까는 것 추천)

8. 170도로 예열한 오븐에 60분 굽는다. 

 

프로스팅 만들기 (미리 만들어 둔 것 사용)

1. 생크림 80ml를 머랭기로 돌리며 에리스리톨을 3번 정도 나눠 넣는다.

2. 어느정도 단단하게 생크림이 오르면 크림치즈와 버터를 넣고 섞어준다.

3. 통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둔다.


가루와 당근, 피칸 다진건 미리 준비해 놓는다.

 

살짝 섞은 다음 정수기 80도 물을 큰 볼에 약간만 받아둔다.
뜨거운 물이 담긴 볼에 머랭 올릴 것을 넣고 머랭을 올린다.

 

한참 돌리다보면 이렇게 하얀 거품이 생기며 부푼다. 10분가량 돌린 것 같다.

 

가루를 섞고 당근, 피칸 다진 것을 넣어 섞었다.
오븐에 굽는 중
맛있게 구워졌다. 꺼내서 아주 조금만 있다가 틀에서 꺼내서 식힌다. 
포슬포슬한 식감이다. 너무 맛있다.

 

요렇게 크림 올려서 먹기!
디저트로 먹고 남은 건 상자에 담아두었다.

꽤 폭신폭신한 당근케이크가 완성되었다.

 

파운드케이크로 먹어도 정말 맛있다.

애들은 크림 안바르고 먹었다.

설탕의 함량과 유채유의 함량을 줄였는데 단맛도 적당하고 기름기가 더 없어 식감도 좋았다.

대신 좀 부서지긴 한다. 머랭을 칠 때 거품이 덜나게 하고 가루를 잘 섞어줘야겠다.

(카스테라 정도의 부드러움이다.)

그래도 어느정도 모양도 유지되고 맛있다.

머핀으로 만들어도 좋을 맛이다.

왠만한 카페 당근케이크보다 맛있다.

당근과 피칸이 들어가서 영양도 좋은 당근케이크. 종종 만들어먹어야겠다.

참, 이번에는 부모님이 직접 재배한 당근을 사용했다!!


따뜻한 때 먹는 것도 맛있지만 저녁에 만들고 다음날 먹는 것이 더 맛있었다.

실온에 보관하면 된다.

아들이 자기 먹는다고 남겨두라고 해서 남겨두는 바람에 이틀까지 있었는데 맛이 괜찮았다.

 

너무 맛있어서 몇 번을 더 만들어 먹었다. 1일 1베이킹 하는 중.

머핀틀에 넣어서도 만들고^^ 유산지를 안깔아서 모양은 엉성하다.
귀요미 당근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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