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에 시작한 발효종 키우기는 아직 진행중이다.
그때 키우던 녀석들이 아직도 살아있다.
중간에 다정리하고 강력분 하나, 호밀종 하나 남겨났다.
계속 1:1:1로 밥주는 중이다.
적으면 아쉽고 난 20g으로 주고 있다.
근데 아직 비실비실하다.
호밀종은 좀 왕성하게 부푸는데 강력분은 여전한 것 같다.
변화가 있다면 뽀글 올라오는 거품이 좀 커졌고 하루만에 밥줄때 보면 뽀글뽀글 거품 가득있다는 것.
처음처럼 막 두배로 부푸는건 보기 힘들다.
상하면 곰팡이 생긴다던데 후취도 없고 냄새도 좋고 깨끗하니 아직 크고 있는가보다.
될때까지 해보자!
4월 22일 저녁 밥준 후(리프레쉬 한 상태)
버려지는 발효종이 아까워 섞어서 베이킹을 하고 있다.
한번은 피자빵, 한번은 바게트
4월 23일 오후 밥주기 전
호밀종은 겉면이 저렇게 항상 마른 상태이다. 아래는 뽀글뽀글 거품이 꽤 많이 나있다.
강력분종은 저렇게 뽀글뽀글한데 부풀지가 않는다. 플로팅 테스트 해보면 분명 뜨는데 부풀지 않으니 저게 맞는지 아닌지 알 수 없다. 떠보면 저렇게 거품이 가득한데 왜 부풀지 않는 걸까?
4월 24일 오전
새로 한통 더 시작했다.
강력분 20g, 물 20g
새롭게 시작해보자.
두배 이상 부풀었을 때 놓치지 않고 밥 주며 키워봐야겠다.
4월 26일
4월 27일
기포가 제법 보인다. 상태가 좋다.
4월 28일
상태가 좋아보여 반나절만에 먹이주기 했더니 다시 힘이 없다. 그뒤로 하루는 기다려주며 밥주기를 해본다.
4월 29일
원래있던 발효종의 양을 좀 늘려 강력분, 물을 각각 30g씩 주기 시작했다.
1:1:1비율은 유지했다.
호밀 발효종은 잘 크고 있다. 빠르진 않아도 반나절에 2~3배는 부푸는듯하다.
4월 30일
새로 시작한 발효종은 어제 안부풀어서 밥을 안줬더니 오늘 상태가 안좋아서 버렸다.
기존 발효종 50정도 덜어내고 30씩 먹이주기 했다.
통밀은 계속 40덜어내고 20씩 먹이주기 중이다.
5월 1일
아침에 일어나니 부풀던게 좀 꺼진 모습에 이렇게 거품이 뽀글뽀글 많았다.
그래서 다시 밥주기.
60g 덜어내기, 30g씩 밥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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