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빙수의 계절, 팥을 사면서 갑자기 단팥빵이 너무 먹고 싶어졌다.
부안 '슬지네제빵소'에서 빙수팥을 사며 제과팥도 같이 구매!!
난 가끔 단팥빵을 사먹는다. 촉촉하고 담백한 단팥빵. 요즘은 쌀단팥빵이 맛나서 한번씩 사먹었는데
강력쌀가루를 사자니 의외로 첨가물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그냥 밀가루로 만들었다.
그리고 부추빵.
우연히 검색하다 발견한 대전 '성심당'의 부추빵.
텃밭에서 난 부추가 집에 많아 만들게 되었다.
언제나 집에 있는 스팸과 달걀, 마요네즈만 더 있으면 된다.
귀찮으니 한 가지 반죽으로 2가지 만들기 도전!
게다가 한번에 구웠다.^^
빵 반죽 재료
우리밀 강력분 100g, 우리밀 통밀 300g, 드라이이스트 3g, 우유 220g(밀 100g 당 우유 55g 사용)
달걀 1개, 설탕 40g, 소금 5g, 버터 50g
속재료
단팥 40g씩 8개 320g
부추 2~3움큼, 달걀 2개, 스팸 50g, 마요네즈, 후추
달걀물 약간(노른자+우유)
빵 만들기 방법
# 먼저 재료는 미리 꺼내 찬기를 빼준다. (달걀, 버터, 우유, 단팥, 부추)
1. 반죽 재료를 계량하고 우유는 전자렌지에 20초 정도 돌려 미지근하게 해준다. (실온 우유는 그냥 사용)
2. 우유에 드라이이스트를 미리 풀어준다.
3. 반죽기에 재료(강력분, 통밀가루, 소금, 설탕, 달걀, 드라이이스트+우유)를 넣고 돌리고 한덩이가 되면 버터를 넣어준다.
4. 반죽을 10분 가량 한다. (저속-중속-저속) 중간에 반죽을 늘려보아 투명한 상태가 되면 다 된거다.
5. 따뜻한 곳에서 1차 발효를 한다.(40~1시간 가량)
# 발효하는 동안 속재료를 준비한다. 단팥은 40g씩/ 부추 자르기, 달걀, 스팸 다지기, 마요네즈, 후추 넣고 섞기
6. 손가락으로 눌러서 그 모양이 유지되면 1차 발효 완료!
7. 반죽의 가스를 빼 주고 반죽을 분할 한다. (단팥빵은 40g씩 8조각, 부추빵은 50g씩 8조각)
- 아주 소량 남는 건 묵은 반죽으로 랩핑해서 냉장 또는 냉동 보관
8. 분할한 반죽은 15분 벤치타임
9. 반죽을 눌러 단팥을 감싸주고 부추빵은 만두 속 넣듯이 넣어준다. - 이 과정이 꽤 오래 걸렸다.
10. 성형이 끝난 반죽에 계란물을 발라주고 2차 발효를 한다.(약 1시간)
11. 단팥빵은 190도 예열한 오븐에 10분 굽는다. 부추빵은 190도 예열한 오븐에 10분 굽고 175도에 5~8분 더 구워준다.
12. 식힌망에 식히고 맛있게 먹는다.
이 빵 만들고 좀더 촉촉하게 만들기 위해 보완해서 다시 만들었다.
그건 탕종을 이용한 단팥빵. 탕종 넣은게 훨씬 촉촉하다. 레시피는 아래에.
탕종모닝빵 만들기(단팥빵, 부추빵도 같이)
지난번 단팥빵과 부추빵을 만들어보고 다음날 먹어보니 좀 퍽퍽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촉촉하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 '탕종'이 생각났다. 전에 식빵 만들 때 넣었던 탕종! 탕종을 넣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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