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빵 만들기

제주도 카페에서 먹었던 정말 맛있었던 '소금빵'

지에라 오븐이 도착하고 오븐이 새로 왔는데 뭔가 만들어봐야겠다는 일념하에

밤 늦게 소금빵을 만들었다.

검색해보니 버터기름이 자글자글한다는 말이 있어 걱정이 됐지만 

애지중지 아낄 건 아니니까 시도해본다.

 

이번에는 유튜브 '엄마는 아메리칸 스타일'을 참고했다.

이쁘게 굽히는 소금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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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빵 만들기 재료 (12개 분량)

 

강력분 260g, 박력분 40g, 설탕 30g, 소금 5g, 인스턴트이스트 3g,

물 90g, 우유 90g, 무염버터 45g

 

성형시 필요한 버터

가염버터 45g (라꽁비에트 가염버터 15g짜리 4등분해서 사용함)

본 레시피에는 8g 씩 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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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빵 만들기 방법

이번에는 지에라오븐 사면서 같이 산 스완멀티믹서를 이용해 반죽을 했다.

 

1. 믹서에 본 재료를 모두 넣는다.

2. 반죽을 한다.

3. 꺼내서 1차 발효를 한다. (약 2.5배 부풀 때까지)

4. 성형을 한다. 긴 세모모양에 넓은 부위에 길게 버터를 넣고 똘똘 감아준다.

5. 2차 발효를 한다. (약 2배)- 눈으로 보고 됐다 싶을 때 구웠다.

6. 우유나 계란물을 바르고 소금을 올려준다.

7.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 10분 굽는다.

 

소금빵 만들 때 주의사항

1. 2차 발효시 너무 따뜻한데 발효하면 안된다. 안에 있는 버터가 다 녹아 내렸다.

난 약간 찬기가 있는 버터를 써서 발효가 안될까봐 오븐을 50도로 예열해서 했더니 다 녹아 내려 버터가 아래에 흥건했다. 빵 구울 때 그렇게 된다고는 하지만 미리 그렇게 녹아버려 좀 아쉬운 소금빵이다.

이 버터는 구울 때 다 증발되고 빵은 맛있게 구워졌다.

 

2. 예열은 높게 하자. 디지털 오븐을 샀더니 실시간 온도가 눈에 보인다. 판을 두개 넣고 나니 온도가 확 떨어진다.

다음에는 20도 정도 높게 잡고 예열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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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기로 하니 참 편하다.

1차 발효는 오븐에.(오븐테스트로 인해 온도가 올라가 있어서 거기에 넣어뒀다.)

이렇게 피자모양으로 잘라서 길게 늘여 버터를 넣고 말아준다.

핑크소금을 올려줬다. 큰 소금을 알갱이를 깨서 올린다.

맛있게 구워지는 중. 예열 온도를 200도로 했더니 넣으면서 온도가 떨어졌다. 예열은 좀 높게.

지글지글 굽는 중

갓 구운 소금빵은 정말 맛있다.

갓 구운 소금빵의 맛이란.

정말 맛있다.

겉은 바삭, 속은 완전 촉촉.

 

집에서 이런 빵이 가능하다니!!

 

스완은 600g까지만 반죽이 가능하다는데 가정용으로 쓸거면 그정도도 충분한 듯하다.

큰 오븐을 사니 두판 한번에 굽는게 가능해서 참 좋다.

 

아침에 먹으니 소금빵은 그냥 빵이 되어 있었다.

예전 신안에서 먹은 그 빵. 평범한 빵이지만 그래도 맛은 있다.

살짝 데우면 더 맛있겠지.

 

통밀가루로 한번 더 만들어 본 레시피는 아래에

소금빵 만들기2 (통밀가루로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