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빵을 만들기 시작했던게 바로 이 치아바타이다.
반죽기도 없고 광파오븐 밖에 없던 시절(불과 몇 달전이지만) 만들어 먹던 치아바타.
오랜만에 만들었다.
사실 치아바타 만들기 참 쉽다.
식사빵으로도 딱이다.
그동안 안만들었던 건, 반죽기가 있으니 왠지 반죽기를 돌려야할 것 같아서인데
왜 이제야 만들었을까 싶다.

올리브치즈 치아바타 만들기
<올리브와 치즈를 빼면 그냥 치아바타가 된다.>
재료
우리밀 통밀 400g, 물 300g, 올리브오일 40g, 소금 7g, 이스트 2g
<재료가 심플하다.>

만드는 법
1. 큰 통에 물 300g(미온수)를 넣고 이스트를 넣어 녹여준다.
2. 물과 이스트를 넣은 곳에 올리브오일 40g을 넣고 저어준다.
3. 통밀 400g과 소금 7g을 넣고 섞는다. 주걱으로 저어주다 큰 덩어리가 생기면 손으로 뭉쳐준다.
4. 그대로 둔다. 1차 발효 45분(40~50분 정도 그냥 둔다. 가끔 1시간 두기도 한다. 두배정도 부풀 때까지)
5. 폴딩을 한다. 왼쪽오른쪽 3단 폴딩, 위아래 3단 폴딩
6. 2차 발효 30분
7. 꺼내어 올리브와 치즈를 넣고 폴딩을 한다.
8. 3차 발효 30분
9. 꺼내서 폴딩을 한다. (안에 내용물이 들어있는 상태다)
10. 폴딩한 것을 통에 넣어 랩을 위에 씌운 뒤 뚜껑을 닫고 냉장고에 넣는다.
(저온 발효 12~24시간, 보통 밤에 발효시켜 아침에 꺼내어 구웠다.)
11. 위에 통밀을 뿌리고 꺼내고 반대쪽도 통밀을 뿌린다.(이때 채에 넣어 뿌리면 골고루 뿌려진다.)
12. 적당한 크기로 잘라 오븐트레이에 올리고 위에 거즈를 올리고 발효를 한다.
(건조하지 않게 물뿌리기로 위에 뿌려준다.)
13. 4차 발효 1시간
14. 230도 예열한 오븐에 15분 굽는다.
(예전에 광파오븐 쓸 때는 18분 구웠는데, 컨백션을 사용하니 온도가 높아 빵이 빨리 완성되어 시간을 조금 줄였다.)
(동판과 석판 사용)


















냉장고에 넣어 저온 숙성 시키고 아침에 꺼내면 저기 타파통 반 이상으로 부풀어 오른 상태이다.
반죽이 찰지다. 만지면 찹찹하고 매끈한 상태. 꽤 기분좋은 반죽이다.






치아바타는 참 부담없는 빵이다.
일단 들어간 것도 밀가루, 소금, 이스트, 물, 올리브유로 건강하고
반죽도 치대지 않고 만드는 빵이라 부담이 없다.
그리고 맛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샌드위치 만들거나 스프에 찍어먹어도 맛난다.
또 만들어 먹어야지!
아래는 예전에 포스팅한 치아바타 만들기 방법이다.
집에서 올리브 치아바타 만들기
집에서 편하게 먹을 빵이 뭐가 있을까 고민을 하다 치아바타 만들기를 했다. 치아바타는 무반죽으로 가능하고 가볍게 아침으로, 간식으로 먹기 좋다. 치아바타는 여러 번 여러 방식으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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