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치열한 예약 끝에 <방갈로> 방문했다.
예약은 순식간이다. 난 실패했지만 신랑이 성공했다.
캠핑이 아닌 '숙소'로 간다는건 번거러움이 확 줄어들고 가볍게 갈 수 있어 참 좋다.

우리방은 저 안쪽에 자리한 9번방 여우별이다.
우리 뒤쪽에 복층으로 된 방이 하나 더 있었다.
내부는 이렇게

냉장고와 밥솥이 보이고 책장에 그림책도 있다.
규모에 비해 큰 공기청정기와 책 소독기, 큰 빈백, 작은 빈백, 상이 있었다.

현관 바로 앞에는 화장실이 있고 바로 옆에 작은 주방이 있다.
주방에는 왠만한 식기구는 다 있었다.
이정도 일줄은 몰랐는데 그냥 식재료만 챙겨와서 다 해먹어도 될만큼 부족함이 없었다.
1박에 30,000원이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이정도라니!! 너무 좋다!!


화장실 내에는 샴푸, 린스, 바디샴푸가 있었다.
부엌에도 전자레인지가 있고 하이라이트도 있었다.
그리고 저기 현관 옆 수납함은 이불장이자 옷장이었다. 엄청 넓다.
이 안에 간단한 청소용품도 있었다.

약간 단차가 높은 곳이기에 풍경도 이렇게 좋다.

아이들은 책 읽으러 가고 우린 잠시 테라스에 앉아 커피 한 잔!!

방갈로에서 나와서 본관을 바라보고 왼쪽 편으로 가면 이렇게 분리수거장이 나온다.

분리수거장 옆으로도 주차장이 있었다.
저녁먹고 와서 우리는 여기에 주차했다.
여우별에서는 여기가 더 가깝다.
이 옆에는 캠핑장 샤워장과 화장실이 있었다.





방갈로에서 급하면 이곳 공용 화장실&샤워장을 사용할 수 있다!

밤도 운치있다.
저녁 먹고와서 배도 꺼뜨릴 겸 동네한바퀴를 도는데 참 조용했다.
그리고 별도 많았다.



하루 잘 보내고 책도 실컷 읽고
마술쇼도 보고
좋은 시간이었다.
다음번에도 또 예약 성공하길!!
독서당 정글북 소개는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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