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호텔에서의 2박을 마치고 우리는 한옥체험을 하기 위해 숙소를 옮겼다.
우리의 한옥은 선성현문화단지 내 한옥체험관 "선비방"
일찍 예약한 덕분에 선택권이 넓어서 고심해서 선비방을 택했다.
토-일 주말 숙박임에도 가격이 비싸지 않아서 좋았다.
11만원 + 2만원(기본 2인 숙박이라 2인 추가비용-현장에서 지불)
안동 선성현문화단지 한옥체험관
고고한 선비의 방이라서일까 가장 위에 있는 방이다.
저 계단을 보며 고민을 했다. 중간에 가다가 오른쪽으로 난 방이 '처사'인데
독채며 2인실(4인까지 가능)인 방이 선비와 처사뿐이라 둘 중 고민하다 전망이 더 좋을 것 같아서 선비방을 택했다.
결론은 선비나 처사나 비슷^^
우린 날이 흐리고 비도 좀 내려서 별로 나오지 않았지만 이렇게 넓은 마당도 있다.
이중창으로 제법 단열이 잘되있는 한옥이다.
여긴 간단한 취사가 되는 곳이라 더 좋다.
샤워실로 구성된 화장실, 따뜻한 물이 콸콸 나온다.
방 한칸 크기의 거실 공간이지만 분리되어 있어 좋았다.
여행 중 이렇게 분리된 공간도 필요하다.
문을 열고 들어오면 이렇게 방이 있다. 저 붙박이장에는 이불이 들어있다.
거실보다 조금 더 넓다. 이불 4채 깔면 꽉 찬다.
저기서 보면 왼쪽 아래 빨간색 [현위치]가 독채 한옥체험관이 있는 곳이다.
<정승(6인용), 판서(4인용), 처사(2인용), 선비(2인용)>
이렇게가 독채 - 현위치에 있는 곳
나머지는 저기 한옥체험관이라고 적힌 곳(제일 아랫쪽)에 있는 방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 운동 겸 산책!
선상수상길 걷고 나와서는 한옥체험관 바로 옆 벽화길 걷기
안동시내와는 다소 떨어져 있지만 (승용차로 20~30분 거리)
조용하게 보내기 좋은 숙소였다.
원래 여기 들어가서 안나올려고 했는데 짐풀고 다시 안동시내와서
안동 페스티발 갔다가 월영교 문보트 타고 안동찜닭 포장해서 왔다.
문보트를 전날 못타는 바람에... 푹 쉬는 일정이 아닌 바쁜 일정이 되었지만
숙소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다.
<원래 일정은 먹을거 잔뜩 사서 숙소에 짐풀고 도산서원 다녀와서 숙소에서 푹 쉬기> 였다.
여기서 도산서원이 무척 가깝다. 묶어서 가기 좋은 숙소이다.
선성현문화단지 내 작지만 하나로마트도 있어서 대충 먹을거는 다 팔았다.
다음에는 저기 <정승>에서 지내보고 싶다. 전망도 무척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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