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서울 여행에서는 [광화문 신라스테이]에서 2박했다.
광화문 신라스테이는 우리가 서울갈 때 자주 가는 곳 중 하나이다.
신랑과 단둘이 갈 때도, 아이들과 함께 갈 때도.
이번 여행은 아이들과 함께여서 패밀리디럭스룸이다.
패밀리룸이라 3인 숙박인데 아이 2명까지는 가능하다고 한다.
침대는 싱글 1, 더블 1 구성이다.
룸은 매우 작다. 같은 크기의 방에 침대구성만 들어간 곳.
그래서 테이블이 아주 작은 테이블 하나밖에 없다.
참, 작은 방이다. 잠만 자기에 딱 간소하게 갖출 것만 갖춘 그런 곳이다.
그래도 욕조가 있어서 반신욕하며 피로를 풀 수 있어 좋다.
신라스테이 광화문의 장점 하나 더 발견!
바로 세탁실이 있었다.
그동안 이용하며 세탁할 일이 있어 딱히 찾아볼 생각은 안했는데
여행이 길어지다보니 세탁이 절실히 필요했다.
세탁방을 찾으니 서대문쪽에 있고 그까지 가려면 거리는 가까워도 서울의 교통으로는 30분은 걸리는 거리였다.
짐 풀고 다녀오려고 했는데 여기에 딱 세탁방이 있었다. 너무 좋다.
객실 한칸을 이렇게 세탁실로 만들어 놓았다.
근처에 객실들이 있으니 너무 늦은 밤이나 새벽에는 세탁을 삼가해달라고 하셨다.
세탁실 덕분에 멀리 이동안해도 되고 세탁하는 동안 숙소에서 쉴 수도 있고
참 편리한 시설이다.
광화문 신라스테이의 위치로 말할 것 같으면
도보로 가능한게 참 많다.
세종문화예술회관도 걸어서 5분
인사동도 익선동도 5~10분
안국 런던베이글은 테이블링해놓고 걸어가서 아침식사로 딱 좋고
국립현대미술관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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